한국패션산업협회

이거 진짜 정식 콜라보 맞아요?

 

 

요즘 SNS 피드를 열어보면 캐릭터 티셔츠, 한정판 굿즈, 협업 스니커즈까지 쏟아져 나옵니다.

 

사진 출처: 딜라이트 풀

 

 

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선하고 귀엽지만, 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죠.

“이거 진짜 정식 콜라보일까? 아니면 무단 카피일까?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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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패션과 캐릭터 협업은 인기 마케팅 전략이지만, 모든 콜라보가 ‘합법’인 것은 아닙니다.

 

 

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만들어진 상품도 시장에 꽤 많습니다.

 

 

캐릭터는 저작권 덩어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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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사랑하는 산리오, 스누피, 포켓몬, 디즈니 캐릭터 등등...은 모두

"저작권과 상표권"으로 보호됩니다.

 

 

사진출처: 산리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

 

 

단순히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‘권리자의 허락’이 필요합니다.

협업 계약에는 로고, 캐릭터, 컬러 사용 범위까지 세세하게 명시되죠.

즉, “그림만 살짝 넣었으니까 괜찮겠지”라는 생각은 큰 착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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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사례로 보는 협업의 명암

 

 

❌ Snoopy 무단 사용 사건 (2016)

 

사진출처: 스누피 스토어

 

 

온라인에서 무단으로 제작된 스누피 티셔츠가 판매되며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.

이 사건은 ‘인지 못 하고 유통되는 경우라도, 정식 라이선스 없이는 사용 불가’라는 점을 다시 일깨워주었습니다.

 

 

 

❌ Pokemon 캐릭터 무단 사용 소송 (RageOn 사건)

 

사진출처: 포켓몬스터 공식 홈페이지

 

 

미국의 티셔츠 업체 RageOn은 포켓몬 캐릭터를 무단으로 사용하다 소송에 휘말렸습니다.

결국 저작권 침해가 인정되어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죠.

 

 

 

✅ Disney × Lululemon 협업 (2025)

 

사진출처 : lululemon 공식 홈페이지

 

 

반대로, 룰루레몬은 디즈니와 정식 계약을 맺고 미키·미니 캐릭터 컬렉션을 전 세계 540개 매장에서 출시했습니다.

합법적인 협업은 브랜드 신뢰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대표 사례입니다.

 

 

왜 문제일까?

 

 

 

 

 

소비자는 정품과 무단 카피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. → 브랜드 신뢰도 하락

창작자는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. → 권리 침해

무단 사용은 결국 소송으로 이어져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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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비 창작자와 브랜드 기획자를 위한 팁

 

✅ 협업을 진행할 땐 반드시 저작권자·라이선스 업체와 계약해야 합니다.

✅ 계약서에는 사용 범위, 기간, 지역, 2차 활용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하세요.

✅ 작은 굿즈, 소규모 협업이라도 법적 리스크는 동일합니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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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패션협회 IP 보호센터의 역할

 

✅ 저작권 라이선스 계약 자문

✅ 무단 사용 분쟁 대응 가이드 제공

✅ K - 패션 브랜드 대상 IP 매니지먼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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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진짜 콜라보는 계약서에서 시작된다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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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릭터 협업은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지만,

저작권 보호 없이는 언제든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IP를 존중하는 협업 문화가 패션 산업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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